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안으로 국토 균형 발전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정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강조

유성구의회(의장 김동수)는 8일 국민의힘 이명숙(초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명숙 의원은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부처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속에서 국민적 합의와 사회적 논의를 거쳐 정착한 것이라”면서 “이미 지방에 안착한 해양수산부를 또 다른 지방으로 재이전하는 것은 국토 균형 발전 취지에 어긋나고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숙 의원은 이어 “이번 이전 논의는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합의 없이 정치적 논리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막대한 행정력과 재정의 낭비를 초래하고 부처 공무원과 가족들의 삶의 안정성마저 위협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명숙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의 즉각 철회 ▲ 국민적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중앙정부 결정 규탄 ▲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와 연대해 이전 저지 활동 전개 등을 촉구했다.
이명숙 의원은 끝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사안으로 국토 균형 발전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정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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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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