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복구 총력

충청남도청 전경 / 뉴스티앤티 DB
충청남도청 전경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 건설본부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방도로 및 건설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마치고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점검 결과 총 44건의 피해가 확인됐으며, 이 중 27건은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나머지 17건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 낙석, 사면 유실 등의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리 중인 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을 포함한 공무원과 현장 기술진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천안, 당진, 예산 등 주요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했다. 점검반은 도로 배수체계와 사면 안정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취약지역 응급복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피해 현황은 총 44건이다. 세부적으로는 ▲도로관리 36건(천안 2, 공주 8, 보령 4, 아산 3, 당진 4, 금산 1, 부여 2, 청양 3, 홍성 2, 예산 7) ▲도로건설사업 4건 ▲하천건설사업 3건 ▲공공건축사업 1건이다.

현재까지 도로관리 36건 중 25건, 도로건설사업 4건 중 2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도 건설본부는 남은 17건의 복구공사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영민 건설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힘쓰겠다”며 “발생한 피해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체계적으로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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