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의원 대표 발의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역사 속에 묻혀 있는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 이어지길" 피력

충남도의회는 11일 국민의힘 이종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의회는 11일 국민의힘 이종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1일 국민의힘 이종화(4선, 홍성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아직 국가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명예 회복과 유족 예우를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미서훈자 발굴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도지사에게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책무를 규정하고, ▲ 입증자료 수집·고증 ▲ 미서훈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서훈 신청 지원 ▲ 제도 및 신청 절차에 대한 홍보 ▲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한 독립운동 정신 확산 활동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종화 의원은 “국가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여전히 역사 속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다”면서 “이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이 아니라 정의와 기억을 되찾는 역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한 후 “이 조례를 통해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회복하며, 관련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제359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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