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 불법 유권자 실어나르기 정황 포착...철저한 수사와 감시 촉구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천안과 부여 일부 투표소에서 유권자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천안지역 의심 차량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천안과 부여 일부 투표소에서 유권자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천안지역 의심 차량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문진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천안과 부여 일부 투표소에서 유권자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천안 북면 인근 투표수에서 동일한 콜밴 차량과 승용차가 수차례 오가며 유권자를 실어나르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부여 인근 투표소에서도 같은 승합차가 반복적으로 왕복하며 불법적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또는 단체 등과 협의하여 제공하는 교통수단 외에 별도로 선거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천안과 부여 일부 투표소에서 유권자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여지역 의심 차량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는 3일 천안과 부여 일부 투표소에서 유권자 실어나르는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어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여지역 의심 차량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유권자를 조직적으로 실어 나르는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이라”면서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 관계 기관의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그리고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3일 본투표 종료 시까지 민주주의를 헤치는 불법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감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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