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보건복지분과 회의' 개최

충남도가 '힘쎈충남, 힘쎈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해 전문가 등 도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지난 3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성만제 보건복지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보건복지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보건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보건분야)의 주요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따른 보건복지 발전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의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돌봄 서비스의 지역 맞춤형 확대, 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정책 강화 등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위기가구 발굴 강화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노인·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노인 일자리 참여 지원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도민 안심 식품 안전 관리 등에 대해서도 자문이 이루어졌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 주요 시책과 정부 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군 간 연계 강화 및 국가 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이 자리를 충남 보건복지 정책 도약의 장으로 삼아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보건복지 서비스가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