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 대결 여성정치신인 경선승리가 민주당 혁신공천 성공" 역설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함께 했던 관계자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세대를 중심으로 한 120명이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김종남 예비후보 제공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함께 했던 관계자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세대를 중심으로 한 120명이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김종남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종남 유성을 예비후보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에 함께 했던 관계자와 1987년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세대를 중심으로 한 120명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경선을 대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전두환, 노태우 독재권력에 맞서 싸웠고 부패하고 무능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평범한 시민들이라”면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과 경선을 진행하는 여성정치신인 김종남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혁신공천의 성공이라”며 김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노민정(20) 씨는 “태어나서 첫 투표를 하게 되는데, 유성을에서 인물교체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김종남 후보의 지지선언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16년 동안의 유성을의 정체가 새로움으로 바뀔 기회라”고 강조하며 4선을 역임한 이상민 의원을 겨냥했다.

지지선언을 준비한 관계자는 “원래 100명을 목표로 지지자를 모집했는데, 하루만에 100명을 돌파해 서둘러 마감하고 120인 지지선언으로 결정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유성을은 24일부터 26일 3일간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진행되며, 4선의 국회의원이냐 25% 가산점이 있는 여성정치신인이냐에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5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지족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큰 정치인되겠다”는 강조하며 5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문재인과 함께 하는 대전 민주시민 120인 김종남 후보 지지선언’ 전문이다.

문재인과 함께 하는 대전 민주시민 120인 김종남 후보 지지선언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전두환, 노태우 독재권력에 맞서 싸웠고 부패하고 무능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맞서 촛불을 들었던 평범한 시민들입니다.

김종남 후보는 환경운동가로, 시민운동가로 현장에서 뛰는 사회혁신가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불법적이고 환경파괴적인 4대강 사업을 막기 위해 거리와 법정에서 시민과 함께 싸웠고, 이제 직접 정치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는 새로운 길을 걷겠다고 합니다.

촛불시민혁명으로 문재인 정부를 만든 유성구 민주시민 여러분!

30년 시민의 편에서 보다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살아왔던 김종남 예비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당선 시켜 주십시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승하기 위해 혁신공천, 시스템공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과 경선을 진행하는 유성을에서 김종남 예비후보가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가 된다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혁신공천의 성공을 말하는 것이고 4.15총선 압승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공존,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30년을 헌신한 김종남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유성을 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2월 19일

문재인과 함께 하는 대전 민주시민 120인 일동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