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진행... 숨은자원찾기 사업 보상 품목 확대·작업자 안전 강화 등 실질적 지원 강화 촉구..."지역주민 일상과 현장의 탄소중립 실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지원 필요"..."더 많은 주민이 숨은자원찾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충남도의회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짜 탄소중립 실천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충남의 대표적 자원순환 사업인 '숨은자원찾기'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안장헌 의원이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짜 탄소중립 실천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충남의 대표적 자원순환 사업인 '숨은자원찾기'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안장헌(재선, 아산5) 의원이 제35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짜 탄소중립 실천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일상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충남의 대표적 자원순환 사업인 ‘숨은자원찾기’ 사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숨은자원찾기’ 사업은 폐비닐·농약병·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을 주민이 직접 수거해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생활형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난해 충남에서는 11개의 시·군이 사업을 수행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주민참여를 이끌어냈다.

안장헌 의원은 “현재 수거되는 모든 자원에 보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참여에 한계가 있다”면서 “농약 빈병보다 많이 수거되는 영농 영양제통 등도 보상 품목에 포함해 더 많은 주민이 숨은자원찾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농약 빈병 수거 현장의 작업자 안전 문제도 지적했는데, “농약 빈병을 수거하는 작업은 피부와 호흡기 노출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작업자 보호장구 착용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수거 및 운반 과정의 사고 예방 대책 마련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장헌 의원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모델인 숨은자원찾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 차원의 예산과 지원 확대·보상 품목 다양화·작업자 안전대책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의원은 끝으로 “현장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이라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면서 “숨은자원찾기 사업이 지역사회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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