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김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선발 공고

[뉴스티앤티=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4.4ha) 입주 청년농을 오는 14일까지 선발 모집한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임대형 스마트팜의 기본 신청 대상은 ‘선발공모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며 1순위 선발요건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당해연도 수료(예정)생’, 2순위는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다.
이번 선발 규모는 총 4팀, 8 ~ 11명의 임대팜 입주자를 선발해 임대기간 최대 3년·임대료는 공유재산 경작용 대부료(약 35만 원/년/인)를 기준으로 한다.
선발 방법은 필기(30%), 서류(30%), 면접(40%) 합산해 고득점 팀 순으로 선발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26일 진행, 서류평가·면접평가를 거쳐 6월 중에 최종 임대팜 신규 입주자를 확정·발표한다.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9 ~ 2021년 3년간 총 사업비 1041억 원, 전체 부지 21.3ha(시설8.8ha)규모로 ▲청년창업 보육센터(2.3ha), ▲임대형 스마트팜(4.5ha), ▲실증단지(1.6ha), ▲빅데이터센터(0.4ha)로 구성 준공됐다.
특히 지난해 이 임대형 스마트팜의 부실 시공 의혹이 알려져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정부는 “누수 피해 원인은 피복재가 아닌 시공 및 시설 관리상 문제로 판단된다”며 “전문가 회의에서 ‘시공 및 운영 중 발생한 천장 하자가 제때 보수가 되지 못한 것을 누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김제시 임대형 스마트팜은 20개월의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실경험과 경영노하우 습득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미래농업의 인재가 될 예비 청창농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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