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진동 544에 위치한 어진교차로에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혼과 정체성을 담아낸 태극기 조형물이 걸렸다.

이번 태극기 조형물은 2024년 어진동 주민들이 세종대왕의 묘호와 정신을 계승한 세종시의 자긍심과 품격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설계됐다.

조형물은 한글과 태극기가 지닌 깊은 상징성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종시만의 특별한 매력을 표현했다.

어진동 주민들은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어진동 내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초려역사공원 등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명소들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태극기 조형물은 어진동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종대왕의 유산과 태극기의 정신을 하나로 묶어낸 조형물로 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돼 다양한 특화사업을 정성껏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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