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입법정책위원회 통과...서천군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서천군의회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김아진 의원이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중 대표 발의한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안'이 입법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서천군의회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김아진 의원이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중 대표 발의한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안'이 입법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김아진 의원이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중 대표 발의한 ‘서천군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조례안’이 입법정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건전한 재정 운용과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서천군수는 군의 재정건전화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함으로써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 ▲ 체계적으로 공공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매년 군 재정 운용 및 관리 계획을 수립 ▲ 공공자금을 사업기간별로 금고에 정기예금으로 예탁 관리 ▲ 만기일 전 중도해지를 최소화하여 이자수입 손실 줄이며, ▲ 신속집행 대상이 아닌 사업예산의 선지급 자제 ▲ 민간이전경비·공공기관대행사업비 등 사업비를 지급받는 법인·단체 또는 기관에서도 정기예금으로 예치할 수 있도록 지도·권고 ▲ 재정건전화 및 효율화 지표를 개발하여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달성 수준을 연 2회 공개하도록 규정했다.

김아진 의원은 “의회 연구모임인 ‘서천군 재정진단을 통한 재정 건전화 방안 연구 모임’ 활동 결과로 제안된 내용을 조례안에 담아 서천군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재정 관리를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군은 재정의 약 30%를 차지하는 교부세가 최근 2년간 국가 세입 감소로 인해 줄어들었고,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집중호우로 인해 유례없는 재정적 위기 상황이라”며 “재정 효율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아진 의원은 이어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서천군은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서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