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진행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는 지난 8일 홍성희 의원이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성희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각종 난제를 해결하며, 장항 맥문동 꽃축제를 만들었고, 23년 1회에 이어 올해 2회도 성황리에 마쳤다”면서 “명실공히 장항 송림 맥문동 꽃축제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홍성희 의원은 “송림은 평상시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송림 숲과 갯벌을 방문하고 있으나, 주변의 공공 편의시설인 주차장·화장실 숙박시설 및 관광 편의시설 등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것 또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성희 의원은 “다행히 올해 9월 정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지역에 소규모 관광단지시설을 조성하여 생활 인구를 확대할 수 있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소규모 관광단지제도는 종전의 지정 규모를 50만㎡에서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축소하여 기준면적 규정을 완화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우리 군에 필요한 공공 편의시설과 관광숙박시설 등을 필요 시설로 갖출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홍성희 의원은 “법 개정에 따라 송림 산림욕장 주변에 소규모 관광단지 30만㎡ 규모 지정을 목표로 용역을 착수해 송림욕장 주변을 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홍성희 의원은 “송림 숲과 유네스코 서천갯벌 인근의 관광지로 민자유치 가능성이 매우 크며, 관광단지 개발 투자비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수 있어 사업추진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홍성희 의원은 끝으로 “인근에 조성될 장항국가습지 복원사업·서천생태관광 조성사업·폴릭텍 대학 등 국가사업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발판을 마련해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대한민국 최고 대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