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후보가 당선됐다. / 황정아 후보 제공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후보가 당선됐다. / 황정아 후보 제공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구을 후보가 당선됐다.

황정아 후보는 11일 오전 0시 50분 기준 개표율을 67.30%를 기록한 가운데, 61.16%(4만 2232표)를 획득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황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봄을 일으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온 과학도시 대전 유성 시민들의 자긍심을 지키겠다"며 "과학강국 수도, 새로운 유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을 심판하고 선진국 대한민국을 복원하라는 국민의 간절함과 준엄한 명령에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을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R&D 국가예산목표제 법제화, 올해 R&D 추경을 통한 긴급수혈 자금 투입, 한국형 하르나크 원칙 제도 도입 등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벤처·스타트업 패키지 지원과 스타트업 밸리 구축을 통해 유성을 글로벌 유니콘 도시로 도약시키고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유치, 바이오나노테크 클러스터, 첨단산단 구축을 통해 유성의 연구개발 역량이 우리 지역의 민생, 경제,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CTX-a 건설 등 유성의 숙원사업인 교통 문제 해결도 소홀함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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