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제선 46.7%, 무소속 이동한 19.9%, 개혁신당 권중순 8.7%, 새로운미래 윤양수 8.4% 순

4.10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한 대전시 중구청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의 지지율이 타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인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대전시 중구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내일이 만약 중구청장을 뽑는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46.7%가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를 선택했다.
이어 무소속 이동한 후보가 19.9%로 뒤를 이었고, 개혁신당 권중순 8.7%, 새로운미래 윤양수 8.4% 순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다.
후보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김제선의 지지율은 2위를 기록한 이동한과는 26.8%p, 권중순 및 윤양수와는 38%p 이상의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김제선은 남성과 여성, 모든 연령층,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 30% 이상을 확보하며 타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동한은 남성층, 18~29세와 60대, 제1선거구에서 20% 이상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중순은 18~29세, 30대에서 지지율 10%를 넘겼고,
윤양수는 18~29세, 30대, 70대, 제1선거구에서 10%이상 지지를 얻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0% 유선전화RDD 10%로 실시됐다. 최종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다. 통계보정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