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30.7%, 조국혁신당 25.6%, 민주연합 20%, 개혁신당 5.3%, 자유통일당 3.9%, 새로운미래 2.7%, 녹색정의당 0.9%

4월 국회의원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한 대전시 서구을 여론조사에서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와 조국혁신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더불어민주연합이 뒤를 잇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역 언론사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인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대전시 서구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0.7%가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5.6%, 민주당 주도의 야권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0%로 나타났다.
이 외 개혁신당은 5.3%, 자유통일당은 3.9%, 새로운미래는 2.7%, 녹색정의당은 0.9%를 얻었다.
기타정당 2.6%, 부동층은 8.2%(지지정당없음 6.2%, 잘모름은 2%)로 집계됐다.
양당 지지자별 비례대표 정당 선호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자의 74.2%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53.3%는 더불어민주연합에, 33%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대전 서구을 정당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대전 서구을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 29.4%로, 양 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4.0%p) 접전으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13.9%, 개혁신당 3.4%, 새로운미래 2.9%, 자유통일당 1.9%, 녹색정의당 1.5%, 진보당 0.6%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2.5%, 이 외 부동층은7.6%(지지정당없음 5.9%, 잘모름 1.7%)로 집계됐다.
양 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남성층과 18세~29세, 50대, 60대, 70세 이상 연령층, 지역에서는 제2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 외 여성층과 제1선거구, 제3선거구에서는 양 당의 지지율이 경합을 보였다.
* 제1선거구 : 용문동, 탄방동, 갈마1동, 갈마2동
* 제2선거구 : 둔산1동, 둔산2동, 둔산3동
* 제3선거구 : 월평1동, 월평2동, 월평3동, 만년동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0% 유선전화RDD 10%로 실시됐다. 최종 응답률은 7.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 다. 통계보정은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