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후보 지역 잘 몰라…인물·실력 견주면 승산 충분"

"대전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 등 추진…대덕, 균형발전 신모델로"

박영순 새로운미래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4년간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밤낮없이 대덕을 누비며 지역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또 자신은 실제 의정 경험을 통해 지역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을 갖고 있으며 대전시 정무특보, 정무부시장, 노무현·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하며 시정 및 국정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고 피력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과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정치를 재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빠진 국민의힘'과 '민주가 빠진 민주당'에게 나라와 국민을 맡길 수 없다며 제도적 개선과 보완을 통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가 다양한 선택지로 귀결될 수 있도록 법적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대전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 ▲연축지구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속도 ▲대덕형 1인가구 종합대책 마련 ▲대덕 문화·예술 멀티플렉스 건립 ▲권역별 주민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정치 입문 및 총선 출마 계기는.

1995년, 시민단체들의 시민후보로 추천받아 시의원에 출마했던 것이 처음 정치에 발을 들인 계기다. 본격적으로는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노무현 당시 해수부장관의 ‘사람사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보자는 취지에 동감해 적극 도운 것이 계기가 되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대덕구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6년 대덕구청장 선거에 노무현 대통령과 김원웅 의원의 권유로 출마하게 되면서다. 이후 구청장,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숱한 고배를 마시면서도 7전 8기 끝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 긴 시간 희로애락을 함께 지켜봐 주시며, 결국 저를 저버리지 않고 믿고 선택해 주신 우리 대덕구 주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

‘양당 독식 방탄정치 청산’과 ‘민주재건’, 그리고 ‘멈추지 않는 대덕의 변화와 도약’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검찰이 소환하면 의석 수로 방탄하고, 의석 수로 법을 통과시키면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하는, 방탄권력·방탄정치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회복, 민생을 중심으로 한 정치로 바로 세우겠다.

제가 추진해왔던 지역 사업들이 더 큰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 대전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 연축지구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노후산단 대개조사업의 완성 등 제가 시작한 지역 사업들을 안착시켜 대덕구를 신성장 혁신도시의 본 궤도에 올려놓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또 윤석열 정권에서 행방불명된 ‘지역균형발전계획’을 다시 되찾아오겠다.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대 국가 정책이고, 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정치인들의 소명이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재선 의원의 힘으로 안갯속에 빠져있는 2기 혁신도시의 현실화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가속화하겠다.

지난 4년간 발로 뛰며 대덕구 도약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제 막 변화와 도약의 길로 들어선 대덕구를, 대덕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다. 시행착오와 혈세 낭비일 뿐이다.

 

국회 입성 시 가장 먼저 실행할 공약은.

정치혁신 분야로는 거대 양당의 방탄정치 청산이 최우선 과제다. 윤석열 정권과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고 민주정치를 재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이 빠진 국민의힘’과 ‘민주가 빠진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다. 국민을 저버린 국민의힘, 민주주의를 망가트린 민주당에게 더 이상 나라와 국민을 맡길 수는 없다. 양당 독식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통해 민생을 회복시켜야 한다. 제도적 개선과 보완을 통해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가 다양한 선택지로 귀결될 수 있는 법적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민주연대 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대덕발전 분야로는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의 완성이다. 무너진 민생을 다시 세우는 일을 포함해 대덕 발전의 본격화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지역 발전 위한 핵심 공약은.

21대 국회부터 추진해 온 대전조차장 부지 복합개발을 포함해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의 현실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우선 5대 핵심 공약을 선정했다.

첫째, ‘대전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과 주민 복지·문화·예술·체육 공간 조성으로 대덕 재도약의 거점화를 이루겠다.

둘째, ‘연축지구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속도’로 원도심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신모델을 창출하겠다.

셋째, 중장년 1인 가구가 40%가 넘는 대덕구에 ‘대덕형 1인가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할 예산을 재선 의원의 힘으로 국회에서 마련하겠다.

넷째, 대덕구는 문화예술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영화관, 공연장 등이 포함된 ‘대덕 문화·예술 멀티플렉스 건립’으로 대덕구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시키겠다.

다섯째, 주민센터, 돌봄시설, 노인복지시설, 다목적체육관, 문화관람실, 도서관,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 권역별 주민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국비 유치로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

뿐만 아니라 ▲대덕형 공공요양보호센터 건립 ▲비래동~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 ▲오정동 옛 청사 부지 일원 재창조 ▲박영순 1호 법안인 ‘지역인재 의무채용법’ 시행 확대 ▲디지털스마트 경로당 조성 등 10대 공약 적극 추진하겠다.

제 공약들은 초선에서 이룬 사업과 연계해 다음 국회까지 이어가서 풀어야 할 사업들이 많다. 단순히 이루고 싶은 공약이 아니라 대덕구에 반드시 필요하고 실행 가능한 공약이다. 성과로 보답하는 모습을 꼭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자신만의 강점은.

박영순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이다. 대덕 주민이 저를 오랜 기간 뜨겁게 두드려 키워주셨기에 가장 잘 알고 있다. 4년간 현역 국회의원으로 밤낮없이 대덕을 누빈 박영순만큼 대덕구의 현실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의정경험을 통해 어떻게 입법을 하고 지역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대전시 정무특보,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하고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두 차례나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체득한 국정 및 시정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일꾼이다. 지역 일꾼은 지역을 잘 알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대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 대덕의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대덕구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대덕구를 맡기고 시행착오로 4년을 보낼 수는 없다. 시간과 혈세 낭비일 뿐이다. 우리 지역에도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재선의원이 필요한 때다.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제3지대는 불리하다는 여론이 짙다. 파훼법은.

플래카드에 이름만 걸어 놓는다고 주민들이 그 정치인을 잘 안다고 할 수 없다. 유대감이 형성돼야 표가 따라온다. 박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대덕구에 연고도 없고 대중적으로 깊이 뿌리도 못 내렸다. 마찬가지로 박정현 민주당 후보도 지역에 대해 잘 모른다. 특히 박정현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패했다. 당시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2853표 차이로 졌으나 박정현 후보는 무려 5030표를 내줬다. 그를 향한 구민들의 높은 비호감을 방증한 것이다.

또 구민들은 민주당의 '공천 학살'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다. 현재 민주당은 공당을 이재명 당 대표 1인이 지배하는 사당으로 만들기 위해 작심하고 횡포를 부리고 있다. 이 대표 본인에게 반대하는 비명 세력들은 전부 씨를 말리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지난 공천 과정에서도 대표 친명 인사 23명을 모두 단수 공천했다. 반면에, 지도부에 있는 비명들은 전부 하위 10, 20%에 포함시켜 경선이라는 덫에 걸려들게 했다.

대표적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박용진 의원을 단수공천 대상에서 제외하고 경선을 붙인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삼성, 현대 등 재벌들과 싸우고 거침없이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누구보다 민주당 색깔을 제일 선명하게 보여준 뛰어난 정치인이다. 이는 이 대표와 경쟁 관계에 있거나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민주당은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반민주적인 짓을 벌이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에게 분명히 심판받을 것이다.

박경호, 박정현 후보와 달리 저는 20여 년간 대덕구에서 주민들과 동고동락을 해왔으며 국회의원 4년간 지역의 많은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아직 다 마무리하지 못한 지역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재선에 성공해 책임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싶다. 현 정치가 양당 독식 구조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제가 속한 새로운미래가 소수당이라 어려울 것 같다는 주장도 있지만 인물과 실력으로만 비교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박영순 후보 / 뉴스티앤티

총선 승리 전략은.

우리 아이들에게 당당히 보여줄 수 있는 정치를 해야 한다. 새로운 미래를 보여줘야 한다. 민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 권력을 위한 방탄만을 일삼는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 다른 생각과 의견을 가졌다고 배제하고 편 가르고 불이익을 주는 정치가 아니라 관용과 포용의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합리적인 언어와 행동으로 소통하는 사회, 따뜻한 배려와 포용이 넘치는 사회를 재건하겠다.

대덕구 주민들께서는 제게 ‘뚜벅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셨다. 대덕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과 소통해 온 모습을 그리 이름 달아 주신 것이다. 저는 이 별명이 자랑스럽다. 저의 총선 승리 전략은 바로 '대덕구민'이다. 지난 19년을 대덕구 주민으로 살면서 쌓아온 신뢰, 지난 4년을 대덕구를 대표하는 일꾼으로 일하며 얻은 믿음은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며 사당으로 전락한 민주당 탈당과 ‘새로운미래’에서의 시작은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다. 그러나 어려움에 굴하지는 않고 잘 헤쳐나가고 있다. 선거 이후에도 지금의 마음과 의지를 지켜내며 진짜 민주주의 재건, 정치개혁을 추구하는 세력을 모아 반드시 새로운 미래를 일구겠다.

 

구민에게 한 말씀.

대전시민, 대덕구민 여러분이 키워주신 저 박영순, 한 번 더 승리로 보답하겠다. 초선과는 또 다른, 재선의원의 능력을 보여주겠다. 지난 4년간 다져놓은 대덕발전의 초석 위에 ‘대덕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을 완성하겠다.

무소불위, 후안무치 양당 독식 구조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진정한 민주정치를 실현하겠다.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대한민국과 정치를 세우겠다. 대덕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대덕을 제일 잘 알고, 대덕을 가장 잘 키울 박영순, 능력 있는 박영순, 발로 뛰는 박영순이 일 잘하는 재선 국회의원이 돼 대덕을 위해 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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