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행동캠프'...석문산단 인입철도 백지화 요구 등 발전방안 논의
백종서 우강면 개발위원장 "구양도에서 삽교호 관광지를 연결하는 천변도로를 개설하고 솔뫼성지~신리성지를 연결하는 순례길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우강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솔뫼성지를 거쳐 가는 곳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옴으로써 우강면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한 음식이나 먹거리 개발해야"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행동캠프'를 찾은 우강면 개발위원회 석문산단인입철도 반대대책위원회 임원 12명과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우강면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정용선 예비후보 제공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행동캠프'를 찾은 우강면 개발위원회 석문산단인입철도 반대대책위원회 임원 12명과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우강면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정용선 예비후보 제공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행동캠프’를 찾은 우강면 개발위원회(위원장 백종서) 석문산단 인입철도 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김동원) 임원 12명과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우강면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백종서 개발위원장은 “우강 일원에 북당진~선장 간 송전선로가 통과하면서 관광 등 지역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최근 발표된 석문산단 인입철도 기본설계안을 보면 우강평야를 반토막 내며 통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우강면민들은 이 안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백지화를 요구한다”면서 “백지화가 불가하다면 삽교호 천변을 따라 건설하는 방안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종서 개발위원장은 이어 “구양도에서 삽교호 관광지를 연결하는 천변도로를 개설하고 솔뫼성지~신리성지를 연결하는 순례길 등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우강면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정용선 예비후보는 “대불공단 인입철도의 경우 1주일에 1회차밖에 운행하지 않는다”면서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경제성이나 성공 여부에 대하여는 회의적이라”며 “경제성 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정용선 예비후보는 이어 “우강면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솔뫼성지를 거쳐 가는 곳이 아니라 관광객들이 옴으로써 우강면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특별한 음식이나 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정용선 예비후보 캠프는 우선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우강면민들의 의견을 공문으로 전달한 후 추후 정용선 예비후보가 직접 공단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면담하여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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