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 배포...공관위에 공정한 경선 촉구
"공정한 경선 강력히 촉구"...국민의힘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은 이명수 의원과 함께할 것" 다짐

이명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움직임에 대해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이 똘똘 뭉친 가운데,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을 배포하고,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정식 충남도의원, 박효진 아산시의원, 홍순철 아산시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신미진 아산시의원, 윤원준 아산시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 박정식 충남도의원 제공
이명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움직임에 대해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이 똘똘 뭉친 가운데,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을 배포하고,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정식 충남도의원, 박효진 아산시의원, 홍순철 아산시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신미진 아산시의원, 윤원준 아산시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 박정식 충남도의원 제공

이명수(4선, 충남 아산갑)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이하 공관위)의 컷오프 움직임에 대해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이 똘똘 뭉쳤다.

이들은 22일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을 배포하고, 공관위에 공정한 경선을 촉구했다.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낭독한 입장문에서 “최근 우리 지역구인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하여 컷오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오늘 저는 가감 없이 오로지 우리 지역민들의 시선에서 분명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명수 의원님은 국회사무처 주관 ‘입법 및 정책개발 분야’ 최우수 의원 8년 연속 선정·NGO모니터단 국감 우수 국회의원상 10번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우수 국회의원이라”고 밝혔다.

김응규 위원장은 이어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이 들릴 정도로 민주당 바람이 많이 불었다”면서 “특히, 충남 북부지역인 천안·아산·당진의 경우 충남의 타 지역과는 달리 우리 국민의힘이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 중 하나라”며 “놀라운 점은 천안·아산·당진 6개 지역구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아산갑 지역구만 국민의힘이며, 아산시민들은 16년 내리 이명수 의원을 뽑아줬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명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움직임에 대해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이 똘똘 뭉친 가운데,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을 배포하고,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정식 충남도의원, 박효진 아산시의원, 홍순철 아산시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신미진 아산시의원, 윤원준 아산시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 박정식 충남도의원 제공
이명수 의원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움직임에 대해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이 똘똘 뭉친 가운데, 국민의힘 아산갑 공천 논란 관련 시·도의원 입장문을 배포하고,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입장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박정식 충남도의원, 박효진 아산시의원, 홍순철 아산시의원, 이기애 아산시의회 부의장,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신미진 아산시의원, 윤원준 아산시의원, 맹의석 아산시의원). / 박정식 충남도의원 제공

또한 김응규 위원장은 “아산시민들은 알고 있다”고 피력한 후 “매일 같이 아산에서 여의도까지 기차로 출퇴근하며 발로 뛰는 근면성실함을 인정하여 그 어려운 지역구 4선을 시켜주셨다”면서 “이러한 아산을 대표하고 아산을 빛낸 이명수 의원이 cut off 대상 의원이라는 뉴스를 보고 아산시민은 비참함과 수모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명수 의원이 범죄 전과가 있습니까? 이명수 의원이 국민의힘에 해당행위를 한 적이 있습니까? 이명수 의원이 지역구 4선 당선된 것이 부정으로 당선되었습니까? 무엇을 잘못하여 cut off 대상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김응규 위원장은 끝으로 “심지어 지역 내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은 이런 식의 공천이 이뤄지면, 민주당에게 한 석을 그냥 내주는 것이니 탈당도 서슴지 않겠다고 말씀하신다”고 설명한 후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시스템 공천이 되기 위해서는 부디 ‘밀실공천’이 아닌 ‘이기는 공천’을 서둘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리는 바라”면서 “시민을 대변하는 우리 아산지역 시·도의원은 공정한 경선을 통하여 아산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경선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아산지역 시·도의원들은 이명수 의원과 함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공천 관련’ 입장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관위회에 공정한 경선을 촉구한 바 있으며, 국민의힘 아산갑 청년위원회 역시 22일 성명문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이명수 의원 컷오프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예상치도 못한 지역에서 파열음이 폭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