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26일부터 5일간...당초 24년 정부 예산안에 없던 K-컬쳐 박람회 국비 3억원 국회 심의 단계에서 확보..."문화·예술 등 천안의 소프트파워 진흥 위해 더욱 힘쓸 것" 강조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15일 천안 K-컬쳐 박람회가 올해 5월 26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15일 천안 K-컬쳐 박람회가 올해 5월 26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5일 천안 K-컬쳐 박람회가 올해 5월 26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막한 ‘K-컬쳐 박람회’는 한국의 정신과 문화가 결합된 ‘K-컬쳐’라는 대주제 속에서 역사와 전통문화부터 최근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K팝과 화장품·웹툰까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 ‘24년 정부 예산안에서 미반영된 K-컬쳐 박람회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심의 당시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그 결과 국비 3억원을 신규 반영한 바 있다.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인 약 23만명의 관람객 참여를 목표로 개최되는 ‘2024 천안 K-컬쳐 박람회’는 지난해 행사 개최 경험을 토대로 ‘산업’부문 콘텐츠를 추가해 한류 문화산업 관련 기업체 유치 및 홍보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또한 천안 내 소상공인 맛집과 연계한 푸드존을 구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아울러 청소년의 안전 귀가 등을 고려해 오후 10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모든 천안시민이 즐길 수 있는 대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15일 천안 K-컬쳐 박람회가 올해 5월 26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완주 의원 제공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15일 천안 K-컬쳐 박람회가 올해 5월 26일부터 5일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완주 의원 제공

이번 행사의 경우 K-웹툰부터 푸드·뷰티·패션·한글·K-POP 등 작년보다 더 확대된 분야의 전시와 공연이 마련되며, 특히 K-POP 커버댄스와 재즈 페스티벌에 그쳤던 지난 공연 프로그램과는 달리 K-POP의 꿈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K-POP 월드 오디션과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한복 패션쇼·뮤지컬 콘서트 등 더욱 다채로워진 공연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은 “문화도시 천안의 부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면서 “구글이 발표한 2023년 ‘올해의 검색어’ 순위에 따르면, 1위 비빔밥·5~10위가 모두 K-드라마와 K-POP이 차지했다”며 “K-컬쳐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만큼 한국의 문화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분야별로 총망라한 K-컬쳐 박람회에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완주 의원은 이어 “국회 심의 단계에서 3억원이 신규 반영된 만큼 보다 완성도 있는 K-컬쳐 박람회가 개최돼 더 많은 관광객이 문화도시 천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프트파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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