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농공단지 內 중소기업 공동 활용 가능한 제조 장비 및 공유 오피스 구축
"백석농공단지 내 기반시설 및 기업 대상 지원 교육의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이 현재 진행 중인 지원 프로그램 관련 수요조사에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 피력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13일 백석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공동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이 이달 내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13일 백석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공동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이 이달 내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13일 백석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공동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는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이 이달 내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혁신지구가 조성될 백석농공단지는 지난 1988년도에 조성되어 121개 사의 기업과 2,510명의 근로자가 입주하고 있으며 충남지역 농공단지 중 가장 많은 입주업체 및 고용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천안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대규모 산업단지나, 대부분의 입주기업들이 중소기업과 같은 소규모 기업체이다보니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고가의 장비를 구축할 수 없어 개발 이후 제작‧판매까지의 단계를 밟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농공단지 내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동활용 장비 및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23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해당 사업은 이달 내 착공되어 올해 말까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장비 도입을 완료하고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말 구축 완료 예정인 장비는 제품 설계를 위한 SW프로그램(CATIA, Solidworks, AR·VR)과 제작을 위한 3D프린터 및 3D스캐너·레이저 용접기 등으로 주로 금속 제품과 같은 자동차 부품을 개발·제작하는데 이용 가능한 장비이며, 이 외에도 비대면 화상회의실과 공용 오피스 라운지·전기차 충전소 등 백석농공단지 내 근로자 복지를 위한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및 시제품 개발·제작과 공정개선을 위한 시설물 보완 등 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충남북부 상공회의소에서 기업 지원 프로그램 및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한 후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을 통해 창출 가능한 경제 효과는 약 232억원 가량이라”면서 “이번 스마트혁신지구 조성 사업 착공을 통해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장비들이 구축되어 천안시 내 제조업 기반 산업들의 고도화로 입주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주 의원은 이어 “백석농공단지 내 기반시설 및 기업 대상 지원 교육의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이 현재 진행 중인 지원 프로그램 관련 수요조사에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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