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청년예산 반토막에도 청년지원사업 최대 300만원 지급 등 새해에도 순항 예정"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23일 청년도전지원 사업을 포함해 총 5개의 청년 일자리 교육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2024년도 국비 15.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23일 청년도전지원 사업을 포함해 총 5개의 청년 일자리 교육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2024년도 국비 15.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DB

무소속 박완주(3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3일 청년도전지원 사업을 포함해 총 5개의 청년 일자리 교육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2024년도 국비 15.6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청년사회경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지역 청년의 44.5%가 일자리 부족이라고 답했으며, 열악한 근로조건이 42.3%이고, 주거비용 부담이 38.3%로 일자리 부족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실제 2023년도 전체 계층의 고용률 중 청년 계층의 고용률은 46%로 전체고용률 6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교육‧직업훈련‧경제활동 등 마저 하지 않은채 구직단념을 해버린 일명 니트족 청년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제조업 및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와 인건비를 지원하고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진로탐색·자신감 회복·멘토링과 같은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 및 수당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을 2022년도부터 시작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 청년일자리 사업 4개 총 45.8억원·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 청년도전지원사업 10.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천안시 미취업 청년 302명이 제조업 및 디지털 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취업을 통해 매달 평균 185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직업훈련과 도전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567명에게는 약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는 등 지난 2년간 총 869명의 천안 구직 희망 청년에게 총 87.81억 원이 지급됐다.

박완주 의원은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발생한 구직단념청년을 일컫는 니트(NEET) 청년들의 확산이 중소기업의 인력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24년에도 지속 추진될 예정인 천안시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들이 청년들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중소기업도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 해결책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국비 15.69억원을 포함해 총 26.15억 원이 천안시의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지원될 예정인 만큼 폭넓은 관심과 참여로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지원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에서 39세 이하 청년 1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워크넷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 홈페이지 및 천안청년센터 이음 전화 혹은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1인당 약 50만원~300만원까지의 수당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완주 의원 제공
박완주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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