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전 로컬 서점 은유림에서 KAIST와 충남대 대학 및 대학원생 등 청년들을 만나 '젊은이들의 지방 도전'이란 주제로 의견 교환...국가 소멸 시대에 청년들의 지방 도전은 국가의 새로운 에너지...대청 네옴시티 등 파격적 도전 통해 대한민국의 기업가 정신 다시 살려야
"젊은 사람들은 기존의 방식에 반란을 일으키고 새로운 접근을 해 국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본인들이 나라의 주인이 되도록 해야 한다" 주장

이석봉 국민의힘 대덕구 이석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대전 로컬 서점 은유림에서 KAIST와 충남대 대학 및 대학원생 등 청년들을 만나 ‘젊은이들의 지방 도전’이란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12% 대 88% 구도의 국가라”면서 “12%에 해당하는 수도권에 인구의 반이 몰리며 국가의 지속가능성이 의심 받고 있고, 젊은이들은 88%를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여기고 개척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정원식 씨는 “서울에서 일하고 있지만, 고향인 대전이 활성화되기를 바래 지역 문제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이 지역에 대해 알고 싶어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초중고 12년의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내용은 한 자릿수에 불과해 대전에 사나, 인천에 사나, 울산에 사나 지역에 대해 모르기는 마찬가지라”면서 ”과거 소득이 1만 달러 미만인 1995년 이전에는 먹고 사는 게 우선이라 중앙집중이란 현상이 당연했으나, 3만 달러인 시대에는 지역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국가를 건강하게 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이어 “미국은 스타트업들이 전역에서 활성화되는데 우리나라는 이마저도 수도권에 집중돼는 상황이라”면서 “젊은 사람들은 기존의 방식에 반란을 일으키고 새로운 접근을 해 국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본인들이 나라의 주인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에서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 휩쓸리는 여러 사람의 하나(one of them)이지만, 지방에서의 삶은 자신의 특성을 발휘할 수 있는 몇 사람의 하나(some of them)이 되는 만큼 현재는 어려울 수 있지만, 미래를 내다보며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이석봉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험에 기반해 이야기했다.
이석봉 예비후보는 ‘대청 네옴시티(가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는데,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되며 인구 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국가 소멸이 전망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비수도권에 수도권 인구 2백만 정도를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그릇이 필요하고, 그 지역은 자연환경이 빼어나면서도 도심과 가깝고, 과학기술이 있어 지속가능성이 담보돼야 사람들이 올 것이라는 점에 젊은이들은 공감하면서 그 대상 지역으로는 대전의 대청호가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으며, 젊은이들은 추후 모임에서 대청호를 방문해 그곳에서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토론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청년들의 모임은 세계경제포럼에서 운영하는 GSC(Global Shapers Community)로 만 27세 이하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