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브라질·베트남 2개국 1321명 K-관광 체험 지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전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 제공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전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 / 대전시 제공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했다 태풍 '카눈' 북상으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대전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브라질과 베트남 2개국 1321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관계부처 합동 자치단체별 대피계획에 따라 지난 8일부터 대전에 체류하고 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9일부터 대전시가 준비한 관광코스에 참여했다.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대청댐물문화관, 오월드, 계족산 황톳길, 장태산 등 과학수도 대전의 강점과 도심 속 천혜 자연관광까지 어우러진 코스다.

특히 대원들은 오월드의 주랜드와 플라워랜드, 조이랜드, 버드랜드, 나이트 유니버스 등 복합적으로 구성된 테마공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냈다.

포토스팟이 많은 대청호는 호응이 높은 코스 중 하나였다. 저수율이 높은 대청댐은 물론 초록의 자연 속에서 대원들은 한국 여름의 색다른 묘미를 즐겼다.

대원들은 오는 10일까지 대전시가 준비한 지역 문화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1일 서울로 올라가 새만금 잼버리 폐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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