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정림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 방문
강정수 위원장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 주문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지난 20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정수)가 제277회 임시회 회기 중 구정 주요사업 현장점검을 위해 정림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소속 의원 6명(강정수 위원장, 설재영 부위원장, 최규·조규식·손도선·최병순 의원)과 소관사업부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요구사항과 정비사업 현장 등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지역의 현안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고자 나섰다.
서구 정림동은 지난 2020년 7월 집중호우로 아파트 침수와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되었고, 총 420억원의 사업비로 맨홀펌프장·배수펌프장·고지배수로·우수관로정비 등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들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의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 봉사자와 구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사업추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을 격려했다.
강정수 위원장은 “올해 본격적인 장마 기간이 시작되고 7월 들어 연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2020년 재해가 반복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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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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