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5대 주요 성과·5대 르네상스 비전 발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임기 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박희조 구청장이 5대 주요 성과와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임기 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박희조 구청장이 5대 주요 성과와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임기 내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박희조 구청장은 도시 인프라 확충 등 5대 주요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향후 추진할 5대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오는 7월 민선 8기 동구가 출범한 지 1주년이 됨에 따라 지난 1년간 달라진 동구의 모습과 함께 앞으로 3년간 추진할 역점 사업들을 설명하고 언론인들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스러운 언론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날 간담회는 별도의 의례 절차나 사회자 등을 배제, 박 청장이 처음부터 끝까지 간담회 진행 및 발표를 맡아 언론인들과의 긴밀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박 청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청호 활성화를 위한 노력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인프라 확충 방안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움직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 건설 등 5대 분야별 지난 1년간 달라진 모습을 공유했다.

이어 향후 3년간 추진할 역점사업들을 분야별 르네상스로 나눠 설명했다.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완성, 대전역세권 개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일자리 르네상스’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천동중 신설, 1동1도서관 북카페 설립 등 ‘교육 르네상스’ ▲대청호 벚꽃축제․동구동락 축제 등 다양한 축제 개최, 구민 체육시설 확보 등 ‘문화·관광 르네상스’ ▲대전의료원 건립 완공, 맞춤형 돌봄 정책 실시 등 ‘보건·복지 르네상스’ ▲도시 정비․재생지원, 도로 등 기반 시설 개선 및 확충, 공영주차장 건설 확대 등 ‘도시 인프라 르네상스’를 발표했다.

박 청장은 “동구는 자생적인 자력으로 도시 기능을 육성시킨 서구·유성구와 달리, 인프라 등 부족으로 발전 동력을 살리는데 버거웠다”며 “재정 여건 등 사정으로 외부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구는 구민과 함께한 지난 1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상 믿고 응원해 주시는 구민 여러분을 위해 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공직자들은 남은 3년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구가 다시 대전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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