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반가정에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는 보조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관내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 저소득층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에는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국내 4개 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대성쎌틱에너시스(주), ㈜알토엔대우는 저소득층 보일러 설치비용이 지자체 보조금 6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비용을 부담해 무상 교체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물량을 1086대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물량이 소진될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가정용보일러인증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관할 환경부서에 우편 및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노후 가정용 보일러 교체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난방비 걱정을 덜어내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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