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로고의 유사상표 피해 방지를 위해 상표등록 출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로고의 유사상표 피해 방지를 위해 상표등록 출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로고의 유사상표 피해 방지를 위해 상표등록 출원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로고는 흥겨운 어울림이 있는 축제의 시간과 공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0'이라는 심볼의 중심에서 펼쳐지는 방사 형태의 빛줄기가 교통과 문화 중심 도시 대전의 특징을 나타낸다.

시는 신속한 상표권 등록을 위해 우선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허청 심사를 거쳐 빠르면 올해 말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로고 디자인 상표등록과 함께 다양한 축제 기획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0시 축제가 한여름 밤에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드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 1㎞ 구간의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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