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준비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도)
대전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준비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노선도)

대전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준비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이동 거리 및 시간이 단축돼 향후 충청권 초광역도시의 기반이 되는 경제생활권 대표 교통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중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지 않은 3개 광역철도 사업(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대구~경북)에 대해 올해 안으로 순차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조철휘 시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일부 오해가 있지만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탈락'은 사실과 다르다"며 "국토부에서 최적노선 선정 및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에서 조만간 예타조사 대상사업에 동 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충청권 초광역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의 빠른 착수를 위해 세종, 충북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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