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확대, ‘어질리티 체험 교육’ 신설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반려인의 반려동물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월 반려동물 양육상담 교육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는 것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고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을 신설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우리 댕댕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19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총 21회 실시된다.
교육은 보호자와 반려동물 1마리를 1팀으로 총 10개 팀으로 운영된다. ▲ 문제행동(짖음, 분리불안) 교정 ▲ 기초훈련 교육 및 문제행동 상담 ▲ 잘못된 습관 교정 교육 등 3개 주제로 진행되며 주제별로 동물 훈련사, 대학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반려견 어질리티 체험 교육의 경우 ‘댕댕이와 함께 넘어보개’라는 부제로 대전반려동물공원 문화센터에서 다음달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총 7회 진행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것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간의 교감.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보호자와 반려견 1마리를 1팀으로 총 5개 팀으로 운영된다. 다만 예민하거나 공격성이 있는 반려동물이나 슬개골 탈구 등 건강에 이상이 있는 반려동물은 교육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대전OK예약서비스를 통해 교육 시작 일주일 전부터 선착순 온라인하며,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반려동물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