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신약개발사업단과 독성시험·임상시험을 위한 본계약 체결

닥터아이앤비, 반려동물 신약개발사업단과 독성시험·임상시험을 위한 본계약 체결
닥터아이앤비, 반려동물 신약개발사업단과 독성시험·임상시험을 위한 본계약 체결

광역학치료(PDT)의 국내 스타트업 바이오벤처기업인 닥터아이앤비(주)가 4일 신약개발단에서 안전성평가연구소 반려동물 신약개발사업단과 반려동물의 항암치료용 광역학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반려동물의 암발생이 증가하는데 수술 이외의 적절한 항암치료 방법이 없어 동물치료용 종양치료기술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계약은 신약허가를 위한 독성시험과 임상시험의 진행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동물의 새로운 항암치료의 가능성을 높였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업무 계약은 동물용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전, 안전성, 유효성 및 임상시험과 실용화를 위한 기술적 제휴 및 연구 협력을 통해서 동물용의약품 후보소재에 대한 신약허가와 실용화를 위한 전략협의를 포함하고 있어 국내 동물용 바이오 신약소개 기술이 해외 동물약품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의 반려동물 신약개발단은 동물의약품 소재발굴과 효능평가를 통해 소재화한 약물을 대상으로 비임상연구(GLP)와 야외임상연구(GCP)의 검증을 통해 실용화(GMP) 개발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240억원을 출연받아 2021년 12월부터 출범하여 2024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최근 반려동물의 치료를 위한 동물용 신약은 국내외적으로 임상과 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2022년 하반기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용 제다큐어 허가를 시작으로 인의용 대형제약사에서도 반려동물용 신약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PDT 기술의 핵심적 요소인 광반응 특허 신물질 광반응제 신약으로 개발
PDT 기술의 핵심적 요소인 광반응 특허 신물질 광반응제 신약으로 개발

닥터아이앤비는 빛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기술인 광역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용 레이저치료기와 광반응 신약개발을 위해 2019년에 창업한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PDT 기술의 핵심적 요소인 광반응 특허 신물질을 광반응제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신약개발단과의 신약개발 계약은 2024년 하반기 동물임상 진행을 목표로 진행한다.

닥터아이앤비 송영규 대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을 위해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다움을 제공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이번 계약을 통해서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최근에 반려동물 피부케어 및 귀 세정 제품인 포토큐어(PhotoCure)의 효과를 증가시킨 신제품과 염증과/재활치료가 동시에 복합치료용 레이저를 업그레이드하여 시장에 판매하여 동물의 치료와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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