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불법주차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주차장 1700면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부설주차장 개방지원, 나대지 무료 공용주차장 조성을 통해 각 동별 100면 이상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단독주택 소유자에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 ▲실시간 주차정보안내시스템 도입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은 학교,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공동주택 등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최소 5면 이상(학교 10면 이상)을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비, CCTV 설치비 등 최고 2000만 원까지 지원하거나 개방 주차장 한 면당 월 2만 원씩 연간 최고 1000만 원까지 주차장 운영보전금 등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주차대수 5면 이상 확보 가능한 나대지를 최소 1년 이상 무료 사용 승낙 시, 재산세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김광신 구청장은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공영주차장 확대 방안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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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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