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선화 구역 등 재개발사업 현장 5곳과 보문3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로개설 현장 등 대규모 정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고금리 및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건설업체 수주 부족과 지역경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구는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30여 곳 이상 정비사업이 추진 중으로 대전시 전체의 40% 이상이 집중돼 있다.

이에 구는 현장소장, 감리단과 면담을 통해 문제점과 대책 등을 상호 논의 및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 내 지반침하, 시설붕괴 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또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지원·참여 확대, 지역 건설자재 사용, 지역업체 장비 사용 촉진 등 지역업체 참여에 대해서도 독려했다.

김광신 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시 점검을 통해 정비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하도급률을 높여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로 중구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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