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창업지원 데이터 서비스’ 구축 및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골목상권 100개 생활 밀착업종과 인구데이터를 토대로 인구별 밀집도와 행정동·상권별 심층 분석을 통해 창업·폐업 등의 현황과 추이 등 소상공인의 영업과 창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관내 주요 상권과 인구 데이터 융합을 통해 상권별 잠재 수요 예측이 가능해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혹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동·상권별 상호 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를 도표·그래프 등 다양한 시각화 서비스로 표현해 창업지원 의사 결정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는 데이터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자 데이터 포털을 확대 개편했다.
서철모 청장은 ”소상공인들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장해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소영 기자
editor@newstn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