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규식 의원 대리하여 최병순 의원이 제안 설명

대전 서구의회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조규식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복수남로 26 인근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건의한 가운데, 일신상의 이유로 발언에 나서지 못한 조규식 의원을 대리하여 최병순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조규식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복수남로 26 인근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건의한 가운데, 일신상의 이유로 발언에 나서지 못한 조규식 의원을 대리하여 최병순 의원이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조규식(재선, 복수·도마1~2·정림동) 의원이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복수남로 26 인근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규식 의원은 ‘복수남로 26’ 인근 교차로에서 2021년과 2022년에 대형트럭 우회전으로 잇따라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 문제를 제기한 후 “해당 교차로는 최근 3년간 5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으며, 인근에 교육 및 주거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보행자가 많고 건설기계와 대형차량의 통행이 잦아 유사한 유형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조규식 의원은 이를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했는데, 지난해부터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교차로 우회전 교통사고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또한 우회전 신호등의 시범 운영 결과 우회전 신호등의 본격적인 확대 설치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해당 지역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규식 의원은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후 “신호등 잔여 시간표시기와 바닥 신호등 신설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안전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발언에 나서지 못한 조규식 의원을 대리하여 최병순 의원이 제안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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