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본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본사 입지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방문 기념 촬영 / 동구 제공)

대전 동구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본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본사 입지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 기업의 관내 유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18일 일본위생센터 현지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각적 업무논의를 펼쳤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9월 동구-일본위생센터 업무협약, 11월 동구의 일본위생센터 현지 사업장 방문 등의 연장선으로 양측의 업무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양측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됐던 한국 본사 입지 선정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함께 물류센터, 생산공장에 대한 동구 우선 유치도 다루는 등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와카와 토루 일본위생센터 회장도 한국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박영순 구의회 의장 및 의원들도 이 자리에 동석해 해외 기업 유치를 통한 동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일본위생센터 초청은 양측의 우호증진 및 협력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전보다 더 구체적인 거점 조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결실을 얻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