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과 박철용 구의회 의원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일본위생센터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은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합의했던 일본위생센터의 친환경 제품 생산 및 판매 거점 조성 협력을 위해 현지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과 주요 상품 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박희조 청장은 12일 오전 가고시마현청을 방문해 시오타 고이치 현지사를 예방한 뒤 곧바로 일본위생센터 가고시마 지사를 방문해 생산 공장과 노천 화산재 채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주력 제품인 트램 트랙베드와 옥상정원, 육교 잔디가 설치된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벤치마킹을 위해 가고시마의 지역특산품인 고구마 소주 개발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박 청장은 "이번 기업 유치 출장을 동구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가고시마 현청 방문을 통해 우호 증진 및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등 동구의 밝은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일본위생센터는 천연 화산재를 활용한 천연 건축재와 천연 단열페인트, 트램 트랙베드 등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친환경 에코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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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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