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세계 최초 리틀야구 돔구장을 대전역 선상에 건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사진=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방문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세계 최초 리틀야구 돔구장을 대전역 선상에 건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사진=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 방문한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세계 최초 리틀 돔 야구장을 대전역 선상에 건립하는 것을 제안했다.

박 청장은 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세계 최초 리틀야구 돔구장을 대전역 선상에 건립하면 다른 곳보다 희소 가치성도 있고 굉장히 접근성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대전의 새 야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 공모 당시 대전발전연구원에서도 용역점수가 가장 높게 나온 것이 대전역 선상야구장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화 컨소시엄에서 진행 중인 대전역세권개발과 연계 개발하면 실현 가능성이 높아보여 해당 내용을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역세권 개발과 대청호 규제 완화, 천동중학교 설립을 꼽았다.

그는 "지금 부동산 경기가 조금 침체돼 사업 시기가 조금은 좀 늦춰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진행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고"며 "올해 초에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천동3구역 지금 진행 중이고, 구성·대동2구역도 LH 측에서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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