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발생 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급경사지 관리대책을 수립 및 시행한다.
현재 시가 관리 하고 있는 급경사지는 총 192개소다. A등급 9개소, B등급 131개소, C등급 51개소, D등급 1개소이다.
그동안 점검은 5개구 자치구 공무원이 연2회 육안 위주로 실시해왔으나, 앞으로는 해빙기와 우기 등 시기별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위험등급이 높은 C, D등급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시기별 안전검검과 기상특보 시 특별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 및 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우려시설 D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는 동구 효평동 급경사지는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 보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선희 시민안전실장은 "관리 사각지대의 급경사지를 지속 발굴하고, 급경사지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보강공사 등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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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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