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시군별 찾아가는 ‘충남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 결과…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수는 ‘희망, 두려움, 현재, 인공지능, 노력, 변화’ 등의 단어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머리 속에 미래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이 교차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의 모습이 결국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동의 ‘노력’ 여하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충남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는 지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현장에 귀 기울이다’라는 주제로 충남 각 시·군별로 ‘찾아가는 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미래교육 2030 소통마당’은 시군별 학부모협의회, 학생회연합회, 교원단체에서 추천한 지역별 자문위원과 도교육청 미래교육추진센터 담당자 20여 명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한 토론회를 말한다.

이번 ‘미래교육 2030 계획’은 기본 계획 수립 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다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미래교육에 대해 3년 동안의 연구, 1만 명 이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수립한 충남미래교육 2030 계획를 교육 3주체에게 직접 검토받은 것이다.

각 단체에서 추천한 자문위원들은 토론회 전에 계획서와 관련 자료 등을 미리 숙지하여 소통마당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위 단어구름은 그 결과의 하나다. 충남교육공동체 다수는 ‘희망, 두려움, 현재, 인공지능, 노력, 변화’ 등의 단어로 미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를 분석하면 충남교육공동체의 생각 속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이 교차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미래의 모습이 결국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동의 ‘노력’ 여하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이번 소통마당의 주무를 맡은 이영주 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미래교육은 교육 3주체의 지속적인 소통과 환류를 통해서 진화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마당을 추진하여 교육 3주체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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