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6일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13회 효문화뿌리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축제평가 용역을 담당한 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는 축제 기간 중 방문객 2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축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축제의 재미 ▲시설안전 ▲접근성․주차장 ▲재방문․방문유도 ▲지역문화 이해도 ▲먹거리 만족도 ▲살거리(기념품)만족도 ▲공연 및 체험의 만족도 ▲축제장운영 만족도 ▲축제 파급효과 및 발전가능성 만족도의 10가지 항목에서 축제파급효과 및 발전가능성 만족도가 6.05로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접근성이 4.6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차정현 연구소 대표는 축제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방문객 편의를 고려한 축제장 배치와 동선 ▲ 방문객 접근성 및 주차서비스 개선 ▲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브랜딩 구축 등 개선을 제안했다.
김광신 구청장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진 축제로 안전하게 마무리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계속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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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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