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11일 중리행복길에서 우수관 담배꽁초 투기 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펼쳤다.

구에 따르면 빗물받이를 통해 버려지는 수많은 담배꽁초의 미세플라스틱이 하수도관을 타고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쳐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이에 구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알려 담배꽁초를 버리지 못하게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이날 중리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5개 단체(대덕어머니봉사단, 가온봉사단, 중리행복길봉사단, 온새미로봉사단, 중리동 자율방재단)가 참여해 우수관 주변 환경정화, 캠페인 스티커 부착 활동 등을 펼쳤다.

최충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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