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면수 207면, 6층 규모
대전 동구가 지난 5일 중앙시장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시장 상인,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개식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100여 년 역사를 지닌 중앙시장은 현재 약 2,500여 개의 점포가 영업중으로, 지역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
이에, 구는 주차장 확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3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로 변경하는 내용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지난 9월 완공했다.
제3주차장 주차타워는 연면적 5,974㎡, 주차면수 207면, 6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5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중앙시장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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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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