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과 공연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역사현장 탐방
대전 대덕구가 10월 7일까지 역사탐방 ‘대덕구 평화로드’ 참여자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0월 18일 진행하는 ‘대덕구 평화로드’는 지역의 숨겨진 민주-인권 역사현장 탐방을 통해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시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대덕구와 (사)대전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대전민예총이 함께 주최·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옛 충남도청사에 집결해 ▲추모탑, 망루, 우물(대전시 첫 지역등록문화재)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공간이 많은 옛 대전형무소터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불리는 산내 골령골을 탐방한 후 ▲옛 충남도청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감 있는 해설과 뜻깊은 공연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대덕구 평생학습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고취 시키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시민성을 함양하고 지역 성장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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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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