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8.7% ↓)· 사망자(41.7% ↓) 큰 폭 감소
대전경찰청은 최근 3개월간 5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시행 전과 비교해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3개월간 5대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 최근 3년 대비 교통사고는 8.7%(-148건, 1701→ 1,553건) 감소, 교통사망자는 41.7%(-5명, 12 → 7명) 감소했다.
특히, 5대 법규위반 교통사고는 43.9%(-161건, 367 →206건), 교통사망자는 33.3%(-2명, 6→ 4명)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교통사고는 14.5%(-263건, 1,816 →1,553건), 교통사망자는 63.2%(-12명, 19→ 7명) 각각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대 교통법규 위반행위 중 보행자 사망자는 40%(-2명, 5 → 3명), 이륜차 사망자는 66.7%(-2명, 3→ 1명)로 각각 크게 감소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5대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5대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이륜차(신호위반·중앙선침범), 자동차(신호·속도·교차로통행방법위반), 보행자 무단횡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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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s_yh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