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주민평가단 위촉식 및 토론회 개최
대전 대덕구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주민평가단을 본격 가동한다.
대덕구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주민평가단 위촉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주민평가단은 민선 8기 대덕구청장 공약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단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주민 24명과 전문가 16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임기는 위촉 당시 구청장의 재임기간이다.
이날 평가단을 이끌 단장직에는 민선 8기 대덕구청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가, 부단장으로는 김원규 전 대덕평생학습원장이 추대됐다.
이들은 연 1회 정기회의 등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업 45개에 대한 실천 가능성 검토,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변경의 적정여부 검토 및 심의, 공약사항 추진과정 발생 문제점 개선방안 자문 및 이행상황 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충규 청장은 “민선 8기가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려면 공약사업의 실효성 및 적절성, 시기, 예산 등을 제대로 판단돼야 한다”며 “저와 공무원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휘발유, 브레이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육동일 단장은 “민선8기 대덕구청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진행했던 일을 잘 마무리 해달라는 명령이라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관점에서 공약 이행사항과 구정 성과를 평가하고, 공약 사업 체감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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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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