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혁신위원장이 당 혁신과제의 실행력 담보를 위한 당규 개정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위 운영 방안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는 혁신위 출범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 민생 살리기 ▲ 공감·소통 기능 강화 ▲ 정책 개발 ▲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 ▲ 당내 통합 및 결속 강화 등 키워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당내 민주주의를 위한 아이디어로 15개 상설위원회 위원장 공모 선출 제안 등이 나왔다"며 "특히 많은 당원들이 바라고 있는 구청장, 시·구의원 공천 과정 혁신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과제 실행을 위해 필요하다면 당규를 개정하는 노력도 할 것이고, 혁신위 내부 방향성도 이같이 잡았다"며 "다음 회의 때부터 세부적으로 검토해 혁신과제를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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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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