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최 전국 중앙경진대회서
천안늘해랑학교 대상 수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우수상 수상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천안늘해랑학교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천안늘해랑학교 기념촬영 모습 /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천안늘해랑학교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천안늘해랑학교 기념촬영 모습 / 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천안늘해랑학교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분야별로 열렸으며, 충남은 생활원예체험온실과 학교학습원 경진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상을 수상한 천안늘해랑학교는 2020년 개교한 중등 지적장애 특수학교(공립특수학교)로, 농생명 과목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해 교육 중이다.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을 생각하는 치유 공간(텃밭정원)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긍정적 정서 함양과 창의적 농업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생활원예체험온실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만날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인 당진 농부시장 ‘당장’ 운영, 농업테마파크와 연계·운영하고 있는 생태형 도시농업 텃밭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매년 개최한다. 학교학습원, 생활원예체험온실, 아이디어정원,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총 4개 분야 경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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