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래동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에도 힘쓸 것"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길치근린공원 복합체육센터 건립 및 비래동 공영주차장 부지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최 청장은 12일 비래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길치근린공원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했다.
길치근린공원 내 복합문화센터는 105억 원을 투입해 대덕구 비래동 산 28-6번지 일원에 연면적 3048㎡·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당초 지난 3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설계변경 등으로 지연된 상황이다.
최 청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조속한 센터 건립이 이뤄지는 것이 비래동 주민들의 바람일 것”이라며 “현재 대전시와 센터 내 어떤 체육시설을 넣을지 논의 중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오는 8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은 비래동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최 청장은 “비래동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용지 확보가 시급하다”면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를 우선순위에 둘 것을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고 답했다.
다만 “올해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으로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보육과 교육, 일자리, 복지 분야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덕구의 도시경쟁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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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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