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지원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민선 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조속히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 15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확보한 온통대전 캐시백 예산 소진이 임박한 상황이라 밝힌 바 있다.
이현 인수위원장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에게 긴급 현안으로 보고했다”며 “시민들께서 온통대전을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2022년도 본예산을 편성하고 심의할 때 전년도 캐시백 지원 상황 등을 면밀히 살핀 뒤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충분히 예견된 상황이었지만 9월 추경 예산 편성만을 염두에 둔 채 당초 본예산을 꼼꼼하지 못하게 편성, 통과시킨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에서 소비 진작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관련 실·국과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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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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