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뚜렷한 성과, 검증된 일꾼"

(편집자주) 뉴스티앤티는 지역 일꾼을 뽑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들과 밀착 인터뷰를 진행한다. 질문은 공통질문으로 공정성을 유지했으며, 보도순서는 진행 순서로 게재한다.

"대전의 중단 없는 발전 위해 재선시장이 필요하다"

대전시청 재입성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출마 일성이다.

그는 당선만을 위해 공약(空約)을 남발하는 것이 아닌 민선 7기 안정적인 시정 운영,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 등 그동안의 성과와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지금 대전은 '도약이냐, 후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인 만큼, 허 후보는 중단 없는 대전 발전을 위해서 시정의 연속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티앤티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캠프 제공

 

출마 동기

시민들은 지금까지의 시정 성과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대전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씀한다. 그런 사명감과 시정의 연속성을 통한 대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재선에 도전했다.

민선 7기 대전시장으로서 그동안 안정된 시정운영과 더불어 해묵었던 대전의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해결해 왔다. 대전 발전의 발판 또한 마련했다.

대전시민과 함께 이뤄낸 수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희망찬 미래를 펼쳐나가겠다. 시민들이 염원하는 대전 발전을 실현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코로나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믿고,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지난 4년간 뚜렷한 실적이 있는 후보, 검증된 일꾼이 바로 저 허태정이다.

 

현재의 대전을 평가하자면

민선 7기는 특히 대전 발전에 있어 큰 숙원 사업이 하나하나 풀린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하수처리장과 교도소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역세권 개발, 충남도청사 활용 등 굵직한 사업들이 10년 넘게, 길게는 20년 가까이 방치되다시피 했었다. 민선 7기에 해결점을 찾은 것은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큰 성과라 생각한다.

대전은 이제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했던 상권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앞서 언급한 지역의 과제들을 말끔하게 완성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민선 8기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다가올 민선 8기에는 앞서 언급한 민선 7기에 해결점을 찾은 숙원 사업들을 온전히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 재구조화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개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 이제는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 대전시민으로 나고 자라고 학업하고 취업하며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에 민선 8기 역점 과제로 ‘생애주기별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온전하면서도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대전시를 만들고자 한다.

현재 만 0세부터 36개월 아이까지 매달 30만 원을 지급했던 출생기본수당을 단계적으로 취학 전 아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등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 초등학교·중학교 입학준비금 50만 원 지급 공약도 아이를 낳고 기르고, 그 아이가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가정 경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 같은 생애주기별 지원대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실천하고자 한다.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어르신과 치매 어르신, 치매 간호 가족들의 복지와 건강을 챙기는 정책도 최근 발표했다. 이렇게 생애 주기별 정책들을 다듬고 발전시켜 살기 좋고, 행복하며, 편안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 뉴스티앤티

 

주요 정책 및 공약에 대해 말해 달라

'생애 주기별 정책'으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심 환경 개선과 산업 인프라 구축, 원도심 활성화 등 대전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한 계획도 있다.

대규모 단지로 조성됐던 둔산과 송강, 송촌, 노은, 관저지구 등 30년 이상 노후한 아파트단지와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해 더욱 나은 주거 환경과 도시미관을 정비할 것이다. 도시 균형발전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또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역 인근을 복합개발할 계획이다. 2027년이면 시민의 새로운 발이 될 트램 노선에는 45개의 역이 생긴다. 그 중 권역별로 10개 거점 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공원이나 쇼핑몰, 복지시설 및 공공주택, 문화예술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기능도 더욱 확대하겠다.

이와 함께 지방의 소멸을 막고, 지역을 튼튼하게 만들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대전과 세종을 단일 경제 생활권으로 묶어 나가도록 하겠다. 대전-세종-청주를 관통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대전외곽순환도로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에서 대전이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구정 살림을 빚더미에 올리고 무모하고, 무책임한 정책을 내놓는 후보와 성과와 실적으로 검증받은 제가 명확히 대비되는 것을 시민들은 알 것이다. 무엇보다 저는 경험의 크기와 준비된 능력이 다르다.

대전시정에 대한 4년간의 경험은 오랜 기간 해묵은 과제 해결에 길을 트는 시간이었다. 의견을 경청하고 합의에 이르는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라는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만들었다.

작년 말 기준 공약 이행률 97.2%,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 민선 7기 전국 17개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도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그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했다.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대형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만 한다. 지난 4년 동안 대전시는 총 11개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전과 비교하면 3배나 많은 실적이다.

오직 당선만을 위해 ‘혹세무민(惑世誣民)하는 공약(空約)’을 남발하며 시민의 눈을 흐리는 후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다고 자신한다. 그간의 성과와 현실적인 대안으로 시민께 평가받겠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해묵은 과제들은 온전히 완성하고, 중단 없는 대전의 발전을 위해서는 연임 시장이 필요하다.

지난 20년간 대전은 연임 시장이 없어 많은 숙원 사업들이 단절되어야 했던 아픈 시간이 있었다. 이제 대전은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

그저 헛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전의 100년 미래를 내다볼 경험과 혜안이 있는 사람이 시정을 맡아야 한다. 민선 7기 수많은 성과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살기 좋고, 희망찬 대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강한 실천력과 경험으로 대전 시정을 성공으로 이끌어 대전의 중단 없는 발전과 함께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 시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능력이 있는, 검증된 허태정을 선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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