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완성하겠다"

지난 4년 충청남도의 도정을 이끌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며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충남의 미래를 위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고 든든한 충남 미래경제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과 경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고, 자신이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뉴스티앤티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선 7기 충남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달려왔다.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전국1위,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전국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는 등 성과도 인정받았다.

지난 4년간 축적한 도정경험과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완성하고자 한다. 성과는 더욱 다지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여, 충남의 신성장 동력과 미래경쟁력 창출에 힘쓰겠다. 

충남의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는 전국 3위, 1인당 규모는 전국 2위로 경제생산 지표는 좋아졌지만,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저는 충남도지사를 하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위해 뛰었다. 행복키움수당, 더행복한 주택, 고교무상교육, 무상급식, 중1부터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을 시행했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전국최고 농어업인 수당 지급, 장애인 콜택시 광역화, 장애인 힐링센터 설립 등을 설립했다. 

지난 4년간 추진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확대하고, 난임전문병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확대, 어르신을 위한 통합방문의료 센터 운영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꿈비채 건설을 확대하겠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 등 일자리 창출과 병행하여,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을 만들겠다.

충남의 미래를 위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고 든든한 충남 미래경제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

천안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에는 스마트 지식산업지대로 조성해,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접지구 조성, 성환종축장 대기업을 유치, 첨단산업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

보령 등 서해안권은 환황해권의 중심 국제해양관광 및 국가기간산업지대로 육성하기 위해 가로림만 국제해양정원 조성, 태안 해양 치유센터 조성 및 기반 구축, 안면도 관광지를 개발하겠다.

기존 남부권과 내륙권을 묶은 금강권은 국가 행정기능 분담 및 특화자원을 활용한 혁신 성장지대로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장항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기착공 및 국방교육 연구 클러스터 조성, 육군사관학교 이전 등을 완수하겠다.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하여 천안아산 KTX(케이티엑스) 역세권 R&D(알앤디) 집적지구를 완성하겠다. 입주기관 200개, 창업기업 매출 8,300억 원, 연구소와 기업 20개, 벤처기업 1,400개 등을 조성하여 미래신산업을 주도하겠다. 

서해선을 서울로 직결하겠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철을 직결하여 수도권 1시간 이내, 전국 주요도시 2시간 이내 교통권 확보로 충남 기업의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겠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으로 충남 혁신도시를 완성하겠다. 지역산업과 연계하여 대한민국 산업구조 경쟁력을 강화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환황해권 경제권의 중추 관문이 될 충남 서산공항을 건설하겠다. 충남의 하늘길을 열어 항공·해운 등 인적·물적 입체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추진하겠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충남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겠다. 

충남엔 주요 사업과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중단 없는 충남 발전을 위해 능력과 경험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충남의 미래를 원내 선거에서 밀려 억지로 끌려 나온 후보, 준비되지 않은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

성과를 내본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다. 저는 지난 4년간 축적한 도정 경험이 있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일궜다.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을 완성하기 위한 적임자라 생각한다.

도지사 선거는 대통령선거도 아니고 정당투표도 아닙니다. 우리 충남을 위해 일 잘하고, 일 잘한 사람을 뽑는 선거다. 

저는 지난 4년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왔다.그 성과 역시 인정 받았다. 

씨앗을 뿌리고, 돌본 사람이 결실을 거두는 것이 만고의 진리다. 성과는 더욱 다지고, 미진한 부분은 더 확실하게 보완하여 충남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 저 양승조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시기 바란다.

한편, 양승조 후보는 4선 국회의원(17~20대), 20대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민주당 서해안 유류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